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멤은 지옥이다 (문단 편집) === 1부 === 하숙집 생활을 하며 알바를 구하고 있는 사회 초년생 [[우왁굳|영택]]. 여느 때처럼 친구들과 함께 시시콜콜한 대화나 하던 때, 하숙집 주인이 찾아와 --지난주에 있던 영택의 생일을 뒤늦게 축하해준 뒤-- 영택과 [[주르르|르르]]에게 슬슬 알바를 갈 시간이 아니냐며 핀잔을 준다. 주인 아저씨는 이내 영택에게 오늘까지 하숙집 월세를 잊지 말고 입금하라며 당부를 하고 알바 장소로 둘을 보낸다. 둘이 도착한 곳은 근처의 한 편의점. 르르는 영택에게 카운터 업무를 볼 때 필요한 사항 몇 가지를 대충 알려준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어차피 사람이 많이 오질 않는 편의점이니 나름 꿀 알바라며 영택을 안심시키고, 영택은 르르가 짐을 정리하러 간 사이에 카운터 업무를 맡게 된다. 영택이 상대하게 된 첫 번째 손님은 웬 '''진상 할아버지'''. 처음부터 담배 매대를 가리키며 아무런 지칭 없이 '저거 줘' 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다. 영택은 우왕좌왕하다가 담배 하나를 무심코 집어들고, 그러자 진상 할아버지는 '그거 말고 [[에쎄|X쎄]] 파란 거로', '넌 눈이 삐었냐? 그림이 안 예쁘잖아, 예쁜 걸로 바꿔 줘' 라면서 진상 손놈의 정석을 보여준다. 그 무렵 등장한 손님은 택배를 부치기 위해 등장한 '''아줌마'''. 이 아줌마 역시 옆에 있던 진상 할아버지와 새치기를 했다며 서로 다투질 않나, [[손놈|1+1짜리 도시락을 한 개만 살 테니 반 값에 할인해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하며 '여기 알바는 드럽게 깐깐하네' 라며 갑질을 시전한다. 끝내는 봉투값도 내지 않고 봉투를 받아가려다 실패하자 '이놈의 편의점 망해버려라' 라며 나간다. 그 와중에도 옆에서 콜택시를 불러 달라며 여전히 진상을 부리는 할아버지는 덤. 그 다음 들어온 것은 딱 봐도 불량해 보이는 '''진상 초딩.''' 아직 사춘기도 오지 않은 목소리로 영택에게 [[말보루|X보로 레드]]를 요구하나 영택은 FM대로 신분증을 보여주라 말하고, 이에 초딩은 '아저씨 후회하게 해 줄거야' 라며 황급히 도망을 친다. 그 뒤 두 명의 손님이 더 들어온다. '''[[공항도둑|어디서 많이 본 듯한]]''' 패션을 한 손님은 갑작스럽게 매대의 물건을 던지고 난리를 치더니, 영택에게 제지당하자 '손님이 왕 아니야? 이건 반역이야 반역!' 이라며 편의점에서 뛰어나간다. 연속으로 진상들에게 당해 혼란스러워하는 영택. 마침 창고 정리를 끝낸 르르가 돌아오자 그나마 숨통이 트이나 했지만, 아까 공항도둑과 같이 들어왔던 '''비만남''' 한 명이 카운터로 다가온다. 거친 숨을 몰아쉬던 그는 '당신 말고 [[주르르|옆쪽]]이요' 라며 주르르에게 계산을 해달라 말하고, 손만 스쳐도 음침하게 웃는 등 전형적인 [[여미새]]의 모습을 보인다. 이내 계산한 커피를 르르에게 건네며 데이트 신청을 하는데, 르르는 상황을 벗어나고자 옆에 있던 영택을 남자친구라고 둘러대고 그제서야 비만남은 '아니야...아니야...'를 연발하며 편의점을 빠져나간다. 마침 '''점장님'''이 도착하고, 불안해진 르르가 하숙집으로 돌아간 뒤 영택은 점장과의 대화를 나누게 된다. 하지만 점장 역시 정상인은 아니었다. '[[좋좋소|사람들이 많이 오는 편의점이 아니니 최저시급도 주기 힘들다]]'며 대놓고 근로기준법을 개나 준 듯한 태도를 보이더니, 이내 포스기에 찍힌 돈이 들어온 돈과 다르다는 것을 알자마자 눈이 뒤집어지며 '내 돈 어디있냐고 새끼야!', '군대는 다녀왔냐? 군대에 있었으면 너같은 놈은 개 폐급이었을 텐데' 라며 폭언을 쏟아냈다. 그러던 중 아까의 진상 초딩이 갑자기 경관을 데리고 나타난다. 알고 보니 진상 초딩이 경찰관에게 영택이 담배를 팔았다며 허위신고를 한 것. 당연히 영택은 결제를 한 적도 없었기에 완강히 부인하지만 이제 출근 첫 날인 영택은 CCTV를 보면 된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고, 아무것도 모르는 점장이 대신 서에 끌려갈 처지에 놓이게 된다. 결국 점장은 분노가 폭발하여 영택을 '''즉석에서 해고하고, 그 와중에도 돈은 주지 않겠다'''며 매정하게 영택을 쫓아낸다. 그렇게 알바비도 받지 못하고 쫓겨난 영택 앞으로 검은색 밴 한 대가 도착한다. 차에서 내린 것은 외딴곳에 존재하는 믿음 고시원 201호의 세입자. 그는 영택에게 하숙집 주인 아저씨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건네고, 하숙집 주인 아저씨는 '월세를 못 냈으니 더이상 봐줄 수 없다. 고시원으로 짐을 옮겨라.' 는 말과 함께 영택을 쫓아내 버린다. 졸지에 갈 곳이 없어진 영택은 그렇게 미심쩍어 보이는 남자와 함께 믿음 고시원으로 향하는 밴에 올라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